아직도 기후변화를 단순한 환경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기후변화, 이름 자체가 생소했지만 불과 몇 년 사이에 사람들 입에서 회자되는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으셨을 겁니다.
지구온난화, 태풍, 홍수, 폭염과 가뭄...
극심한 기후변화 현상은 방재능력이 없는 가난한 나라 주민들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2013년 필리핀에서 1만 여명의 사상자를 낸 초강력 태풍 하이옌에서 그러한 사례를 보았습니다.
UN이 2015년 이후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속에 기후변화와 관련된 목표를 포함시킬 만큼 기후변화는 인류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한국에서는 어떻게 대응해가야 할까요?
이제는 더 이상 정부 주도의 노력에만 기대지 않고, 시민사회단체와 기업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공동으로 대응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국내 공익활동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제적인 노력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기후변화대응 아시아 시민사회 컨퍼런스(Asian Civil-society Conference on Climate change and Ecology) 한국조직위원회가 시민사회 활동가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워크숍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사회언어학 박사이자, 'UNESCO 문화정책과 문화간 대화 부문'의 자문위원인 Dr. Nigel Crawhall이 퍼실리테이터로 함께하는 이번 '기후변화 A-Z 워크숍' 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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