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주 녹색연합

초대합니다.

백두대간이 한반도의 남북을 잇는 생태축이라면 DMZ비무장지대 일원은 동서를 횡단하는 또 하나의 생태축입니다.
수많은 희귀 동식물의 안식처로 3,000종에 가까운 다양한 생명들이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지난 20년 온 국토를 쉼 없이 걸어온 녹색의 발걸음이 248km 생명과 평화의 공간 DMZ로 이어져 갑니다.
지난 세월 단절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공간을 이제 녹색의 공간으로 바꾸는 희망을 찾아갑니다.

녹색이 꿈꾸는 DMZ의 모든 것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보여드리고자 소중한 분들과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생명과 평화의 기운을 담아 마련한 이 자리에 20년 녹색의 길을 함께 걸어온 벗들을 모십니다.

Crescendo, 더욱 힘차게 내딛는 녹색의 발걸음에 언제나처럼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두의 녹색연합을 대신하여
상임대표 박경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