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숲을 통해 피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 매년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증가 추세
- 자연재해의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숲의 역할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 개최
작년 6월 13일, 중국에 내린 비는 100년만의 폭우로서 381명의 생명을 앗아갔고, 미국 역사상 가장 산불이 일어나 소방관 9명이 죽고 2,560ha가 소실되었다. 폭풍, 폭우, 폭염, 태풍, 가뭄, 한파, 홍수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이상기후가 전세계를 휩쓸고 지나갔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었다. 7호 태풍 곤파스는 이제까지 없던 강한 바람을 동반하면서 그 피해가 심각했다.
자연재해의 빈도수와 강도가 높아지면서 생활에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일본을 뒤흔든 지진과 쓰나미는 그저 이웃나라의 자연재앙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식문화를 바꿔놓을 정도로 생활 깊숙이 그 영향이 끼쳐지고 있다. 이러한 자연재해를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환경단체 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은 이번 4월 13일(수)에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숲의 역할과 정책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전문가 포럼을 진행하고자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산지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국립산림과학원의 김석권 산림생태연구과장의 발제와 쓰나미와 같은 해양재해에 대한 방제숲의 역할을 강원대학교 전근우교수의 발제, 산림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방사업 정책방향에 대하여 김민식 사방협회 연구실장의 발제가 있을 예정이다.
생명의숲의 상임공동대표인 조연환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방제림으로서의 숲의 역할이 재조명될 것이며 조림, 숲가꾸기, 사방 등 산림정책에 대하여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문의 : (사)생명의숲국민운동 www.forest.or.kr 전화. 02-735-3232
(사)동북아산림포럼 www.neaff.org 전화. 02-960-0114
◆ CGN은 Climate Change Green Network 기후변화그린네트워크를 지칭하며 생명의숲국민운동과 동북아산림포럼은 CCGN의 참여단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