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도시, 시민에게 길을 묻다!”
- 서울시의 과제와 방향 -
수년 전 서울을 둘러본 하버드 대학원생들이 어느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혼돈과 폭발’이란 키워드로 서울의 특징을 그렸다고 합니다. 물론 잠시 동안 머물다가는 이방인의 시선일수도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의 서울은 과연 어떤 곳인지요?
‘도시의 역설’이란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 ‘사람을 위해 만들었지만 사람이 주인이 아닌 도시의 모순’을 도시의 역설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도시의 인공 구조물들 즉, 주택, 오피스, 도로망, 상가, 공장, 편익시설 등으로 채워진 거대한 구조 속에서 하나의 작은 부속품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들어 ‘사람중심 도시’혹은 ‘인간주의 도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사람이 사람답게 대접받고, 사람냄새가 듬뿍 나며, 그래서 나날의 삶이 더없이 행복한 도시를 꿈꾸고,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역시 ‘주민참여예산제’ 나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만들기’ 등과 같이 시민들과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사람중심, 인간중심의 도시를 만들고자 다양한 실험들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와 인간도시컨센서스가 공동으로 메트로폴리탄 서울이 과연 “사람중심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지 토크쇼 형식으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서울시가 지향하는 ‘사람중심도시’의 목표와 과제를 확인하고 각 주체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장애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해가고자 합니다.
▣ 개 요
- 일 시 : 2013년 1월 8일(화) 14～16시
- 장 소 :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
- 주 관 :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 공동주최 :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인간도시컨센서스
▣ 프로그램
- 전체사회 : 문치웅(서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 발 제
ㆍ 주제 : 서울을 사람중심도시로 이렇게 합니다!
∘ 발 제 : 조명래(단국대 교수)
∘ 예상 쟁점
- 사람중심도시의 목표와 지표
- 사람중심도시의 추진주체(공공과 민간의 역할을 중심으로)
- 사람중심도시 추진을 위해 수행해야 할 과제
- 사람중심도시 추진 과정에서의 장애요소와 극복방안
- 사람중심도시 추진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방안 등
ㆍ 좌장 : 김진애(前 국회의원, 인간도시컨센서스 상임고문)
ㆍ 토크쇼 참여자
∘ 박재동 한예종 교수
∘ 조명래 단국대 교수
∘ 김종욱 서울시의원
∘ 변창흠 세종대 교수
∘ 유창복 서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 문의 : 인간도시컨센서스 사무국(02-514-9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