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및 시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안녕하세요?

개성공단 조업 중단으로 인한 기업인들의 피해가 엄청나고 또한 눈물겹습니다. 사태를 이렇게까지 악화시킨데 대해 대한민국 정치인들이 피해 국민들에게 깊이 사과하는 1000배를 올립니다.

또한 위기에 처해 있는 개성공단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북한당국이 남측이 제안한 실무회담에 조건 없이 임할 것을 촉구하는 1000배를 올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에 실무회담을 선 조건으로 걸지 말고 일단 5.30 기업인들의 방북 승인을 촉구하는 1000배를 올립니다.

더불어 남북한 당국은 금강산 관광 및 6.15 공동 행사 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민간 교류 성사를 위해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단 10배라도 좋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바랍니다.

<주관>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국회의원 및 종교인

* 대표 주관: 김성곤 의원 (T.788-2872,784-5285)

<일시 및 장소>

◎ 5월 27일 (월) ~ 29일 (수) (1일 1000배씩 3일 간)

◎ 시간: 09시-12시

◎ 장소: 국회 정문 앞 (29일은 시청 앞 광장_예정)

* 9호선 국회 앞 6번 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 29일은 3000배 종료 후 정부청사까지 행진 및

오후 1시 경 통일부 장관 면담 계획 중.

* 우천시에도 진행합니다.

 

성명서

개성공단 업체들의 부도가 눈앞에 다가오고 공단 시설의 불능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천 협력업체와 수만 남북 근로자들의 생계가 위기에 처했다. 남북화해협력의 마지막 상징물이 이렇게 물거품처럼 사라질 수는 없지 않은가? 더구나 남북교류의 물꼬를 처음 튼 금강산 관광도 2008년부터 중단되어 관련업체와 고성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5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에 사태가 이렇게 악화된 것에 대해 대한민국 정치인들은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이제부터라도 남북대화의 물꼬를 다시 트고 남북경협의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를 재건하기 위해 뜻있는 종교인들과 3000배를 올리며 다음을 촉구하는 바이다.

첫째 우리 정치인들은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을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해 피해 업체와 국민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남북당국에 재발 방지를 위한 책임있는 대책을 촉구한다.

둘째 북한 당국은 투자기업의 자산보호에 대한 국제 기준을 준수하고 우리 정부가 제안한 실무회담에 조건 없이 응하라.

셋째 우리 정부는 실무회담 개최를 선결조건으로 내세우지 말고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5.30 방북을 일단 승인하여 대화의 계기를 조성하라.

넷째, 남북한 당국은 금강산 관광 및 6.15 공동 행사 등 한반도 평화와 남북화해협력을 위한 민간 교류 성사를 위해 대화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13. 5. 27.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국회의원 및 종교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