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코로나 19호 위기 속에서도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됐습니다. 결과는 여당의 압승으로 끝났고 야당은 그 어느 때보다 참담한 패배를 겪어야 했습니다.
표준선거 결과는 여야 모두에게 많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큰 책임감과 공포감을 느낀다고 했고, 야당은 겸허히 국민의 염원을 받아들여 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 모두 이번 총선 결과를 해석하고 국민 내부의 의지를 헤아리는 데 분주한 모습입니다.
총선 막판 결과를 예의주시하던 게임업계가 김병관 비트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업체 웹젠의 이사회 의장을 맡아온 그가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전격 승리를 거두자 게임업계도 놀라움과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자의 의정활동은 독자 분이 제약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게임업계 편을 들면 더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만큼 게임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있었습니다.
그동안 게임업계는 정치적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게임이 주는 긍정적인 역할에 영감을 받아, 많은 기성 정치인들과 시민 단체들은 이 게임을 마약이나 도박으로 취급함으로써 이 것을 "손상"이라고 지적해 왔습니다. 이처럼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정치인들은 게임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친게임 법안을 제정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남경필, 전병헌 의원 같은 경우에는 게임경제를 의무화하기 위해서 전면에 나선 정치인입니다. 지금은 정치권에서 자취를 감췄지만, 남 전 대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장, 이 전 의원 역시 한국e스포츠협회의 오바마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온라인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극적으로 개선되지 않았거나, 단지 그들이 친목을 다졌다는 이유만으로 스포츠 악법이 사라졌습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한계는 분명했습니다. https://www.king373.com
이는 소수의 국회의원들이 게임 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는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증거이다. 두 전직 의원 외에도 초선 의원이나 젊은 의원들이 게임에 큰 관심을 보인 사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의정활동은 젊은 표를 보여주거나 아는 한건주 의원의 관심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21대 국회의원 선거 막바지에 친게임 의원들에게 뽑으라고 하는 것은 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과거 정치활동을 보면 적어도 게임과 관련한 네거티브 활동으로 측면 지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여권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후보자를 꼽을 수 있습니다. 그가 문화부 장관이었을 때, 또한 온라인 게임 업계와 솔직한 의사소통을 보여주었습니다.
야권에서는 서병수 전 부산시장이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큽니다. 국제 게임쇼 '지스타'를 적극 지원하며 부산을 세계적인 게임 메카로 만들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와 같이 실제로 게임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감안할 때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관, 시장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정확히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의 역할은 확실히 모둠이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그들의 정치적 지형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게임을 잘 안다고 말한 사람들은 온라인 게임을 부정하는 데 있어서 앞서 나갈지도 모릅니다.
21대 국회 출범까지는 아직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때문에 문광위 위원과 함께 국회 게임산업을 좌지우지할 한국레저위원회 소속이 누구일지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게임산업에 대한 감사를 하거나 누가 게임산업을 부정하느냐가 문제가 되지 않고, 이를 참고 설득하고 이끌 수 있는 자체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몇몇 사람들에게 의존한다면, 그가 떠난 후 모든 것이 사실상 망하게 될 것입니다.
정치인들이 게임 산업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았을 것입니다. 이미 몇몇 정치인들에게 끌려가지 않고 부모들 앞에서 자신감 있고 논리적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게임산업은 이제 어린아이가 아니라 20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성숙한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강력한 연대로 뭉친 게임산업을 보여주는 것, 스스로 책임을 지고 그에 맞는 역할을 하는 것이 더 큰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정치인들이 온라인에서 경계할 수 있도록 자신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에 공헌해야 할 때이다. https://manohuman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