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ESCO 세계유산협약 40주년-
‘나는, 세계유산 자원봉사단이다!’
국제자원봉사위원회, 더나은세상 공동주최
이집트를 여행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나일강 서쪽 거대한 아부심벨의 위엄에 압도당한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은 그 아부심벨이 원래 그 자리에 있던 것이 아닌데 수몰위기에 처해 지금의 자리로 옮겨졌다는 것도요.
인류역사의 위대한 유산인 아부심벨이 보존될 수 있던 건 1972년의 제 17차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제정된 ‘세계유산협약’ 덕분이었습니다.
그 세계유산협약이 체결된 지 올해로 40주년이 됐습니다.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 인간의 부주의로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한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지키는 한 사람으로 기꺼이 자원하는 ‘세계유산 자원봉사단’ 5기의 활동이 올 여름 이어집니다.
국제자원봉사위원회와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공동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프랑스, 러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페루 등 세계 18개국 29개 프로젝트 사이트에서 진행됩니다. 석굴암, 보로부두르, 찬찬 고고 유적지대 등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뿐 아니라 전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하는 세계 각지의 세계유산에서 우리 청년들이 소중한 땀방울을 흘립니다. 세계유산 지킴이로 활동하는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유산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유산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게 됩니다.
UNESCO 세계유산 자원봉사단 5기가 올 여름 우리나라와 세계 곳곳에서 펼칠 활동들이 이 세계와 우리의 미래를 더 아름답게 가꿉니다.
UNESCO 세계유산 자원봉사단 페이지 <바로가기>http://www.1.or.kr/whv/whv02_01.html
유네스코 본부 세계유산센터
유네스코 내에서 세계 유산과 관련된 모든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사무국으로서 세계유산협약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세계유산위원회 및 위원회 의장단 회의, 세계유산협약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자원봉사위원회
전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에 회원단체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자원봉사 국제기구로서 국제자원봉사 개발과 교류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1948년 유네스코 본부에 의해 설립됐다.
(사)더나은세상
국제워크캠프기구가 모체가 되어 1999년 설립된 기관으로 매년 약 3천 여 명의 청소년들을 해외로 파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민간 국제자원봉사, 국제교류 전문기관이다. |